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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소2.jpg

 

 

이름 없는 소()

 

                            好世 최영화

 

넙적 바위 밀린 물이

미끄럼 바위 타고 흘러 떨어져

돌팍집 마당만 한 소를 팠네

 

 

 

고향 떠나 유랑하기 싫은

가랑잎 빙빙 맴돌고

쏟아지는 물소리 가득 찬

바위 골짜기

 

 

옥수 담겨

파아란 하늘 내려앉은

이름 없는 소

 

 

늦가을 시린 물에

선녀는 하강해서

목욕을 할까

  • profile
    학지 2018.02.14 08:34
    시린물에도 선녀는 목욕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뵙지요
  • profile
    박하 2018.03.18 21:50
    선녀 목욕은 안보이고
    옷 감추려는 나무꾼들은 쪼오기 보입니다ㅎ
    이름없는 소도 호세 님으로 위풍당당 위용이 느껴집니다
    사진과 시의 기맥힌 궁합에 햐!! 감동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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