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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 2010.04.26 15:37 조회 수 : 2734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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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같아서는 담아온 보라별들을 몽땅 이자리에 쏟아 놓고 싶은데

더 멋진 폼으로 담아오신 회원님들에게 공간을 남겨둡니다.

 

많이들 올리셨을거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월요일 행사 마치고 왔는데...

이틀간의 강행군에 잠시 피로를 풀고 계신가 봅니다.

 

그래서 차라리

매도 먼저 맞는것이 나으리란 생각으로 졸작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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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 꽃보다도

섬지기님, 윤아님,새비님, 귤나라님, 그리고 제주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피어있던 더 아름다운 꽃들을 보았기에

이번 제주여행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마 이 꽃 사진 핀이 안맞은 것이 있다면

감격에 벌렁거리는 심장을 억제하지 못해서 그랬으리라 이해해 주시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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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기 전날의 어린아이들 처럼

금요일 밤을 새우다시피 하다가 새벽녘에 깜빡 잠이 들었었는데

집 앞까지 오신 뻐꾹채님의 채근에 신발끈 늘어뜨린 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대개는

소풍 가서의 내용이 전날의 설레임만큼 충족되지 않는법인데

제주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감동의 물결이 아직도 가슴속에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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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감동을 筆說로 다 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섬지기님 내외분,정법권님 내외분,윤아님,새비님, 귤나라님,나그네님,우잣님,그리고 제주야생화가족 여러분...

또 한분이 계시군요, 삼척에서 오신 윤재규님,

 floma가족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부터 줄곧 수고하신 회장님,총무님...

floma가 가는 길엔 원근을 마다 않고 참석하셔서 모임의 중량감을 살려 주시는 은강님... 그리고

함께했던 가족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제주 가족 여러분들의 따뜻했던 마음을 더 많이 나타내 주시기 바랍니다.

 

뚜껑별꽃을 올렸습니다만...

뚜껑 열릴 일이 전혀 없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