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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김낙호 2011.06.30 10:23 조회 수 : 3351 추천:5

잔뜩 찌푸린 하늘에 후덥지근한 날씨,방콕은 넘 짜증스럽다.

햇빛도 없는 날 꽃님이를 찾아 나설 수도 없고 끙끙 앓고 있는데 띵똥~ 구원의 메씨지.

별 일 없으면 비둘기낭 어때?

당근이지~.장마철의 폭포모습 상상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듯 하다.

해서 비둘기낭, 삼부연, 재인폭포를 차례대로 돌아봤다.

한탄강 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미 재인폭포 부근은 담수가 상당히 진척되어 접근이 불가하다.

비둘기낭 폭포 또한 머지않아 사라질 운명,천혜의 경관이 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겨버림은 아쉬운 일이지만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가 너무 커 재난방지 차원으로 건설하는 땜이니 감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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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당근이지"의 어원

 

90년대 중후반 세대들 사이에서 말을 줄여쓰는 것이 유행이었다.

어원은 "당연이 근거가 있지" "당연함의 근본이지"에서 나온 俗語라 할 수 있다.

파생어로 "말밥"이 있다. 당근=말밥

 

 

Tip 1

 

자신의 여리고 초라한 모습과는 달리 탐스러운 모습의 엄마배추에게 물었다.

"엄마, 나 배추 맞아?"

"당근이지"

어린 배추는 자기가 당근인 줄 알고 집을 나갔데나 뭐라나.

 

 

Tip 2

 

농활을 나온 여대생이 밭에서 풀뽑는 일을 돕기로 했다.

"아주머니, 이거 풀 이죠?"

"당근이지."

여대생은 그 풀을 뽑은 후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머니 이 거 당근이쟎아요?"

"내가 당근이라고 말했쟎아?"

"예~ 저는 풀이 맞다고 말씀하신 줄 알고..... 헤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