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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ax/안희용 2009.10.07 07:49 조회 수 : 409 추천:6

청보라색 꽃잎에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한 꽃이랍니다.

 

용담꽃의 전설

옛날 금강산에 마음씨 착한 농부가 있었는데
그는 사냥꾼에게 쫒기는
노루나 사슴같은 약한 짐승들을 많이 구해주었다.

어느 겨울 산속에서 땔감을 구하고 있는데,
토끼 한 마리가 눈을 파헤치고
뿌리 한덩이를 캐내어 핱고 있는 것이었다.

이상히 여긴 농부가 `토끼야, 무엇을 하느냐?`고 하자,
토끼는 `제 주인이 병이 나서, 약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래서 농부도 그 뿌리를 캐내어 혀를 대어봤더니,
너무도 쓴지라
토끼에게 속았다고 생각하였다.

그 때 산신령이 나타나 `조금 전의 토끼가 바로 나인데,
네가 약한 짐승들을 많이 구해 주었기에
너에게 그 약초를 내리니

가서 약을 빚으라`고 하였다.
그때부터 농부는 그 뿌리를 캐어
약으로 팔아 잘 살게 되었다 하는데,
그 뿌리가 바로 용담의 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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