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들꽃
                  정진용
오늘도 꽃을 보았네
아침 햇살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한 송이 유홍초를!
팡파르 울리고 싶었던 그때 그 자리에서
빗물 털어낸 생글생글한 너
어쩌면 그리도
밝게 웃어 대는지!
그래 고맙다!
간밤에 억수로 퍼부었던
폭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용케도 잘 견디어 냈구나!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
너를 보고 행복해하는 사람들
어찌 너를 꺾을 수 있으랴!
두고 보면 오래 가는 들꽃
꺾으면 시드리
꺾으면 떠나가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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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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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20:20애교쟁이 박하님~~!
그대는 영원한 플로마 주인장이시고
상징이십니다.
만인의 희로애락 감정을 다 아우러시고 어루만져주시면서 플로마의 옛 정을 뭉클뭉클 이어가게 하시는 마력을 가지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킬 하고 싶도록 사랑합니다~~! ㅎㅎ - 
			
						2022.01.04 15:33시간 나실때
갤러리 놀러 오세요^^ - 
			
						2022.01.06 08:30건강하시죠
여유와 위트 넘치던 가연님 뵙고픕니다
내노라하는 최고의 시인의 시를 읽으니
참으로 좋네요
항상 응원하네요 - 
			
						2022.01.14 23:13멋쟁이 울 회장님~~
잘 계시죠?
플로마를 지키시는 대들보님
가연에게 들려주시는 회장님 칭찬이 과찬일지라도
거부감 없이 듣기 좋은 이유는 무슨 사연일까요~~!
ㅎㅎ
모두 모두 많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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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님
훌쩍.. 너무 반가워서요
건강하시죠?
고운 시로 설레게 하니 역쉬!!
가연 님과 함께한 따스했던 지난 시간들.. 감동을 꾹꾹 눌러 담았던 날들이 스쳐갑니다
가연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유홍초의 불꽃이 다시 타오르기를 기대하며
홧팅!!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