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과 사망 사이
詩 好世 최영화
출생과 사망 사이
강산이 열 번이나 바뀌는 세월만큼
그렇게나 멀어도
출생과 사망
신고서 한 장
앞뒤로 등을 대고
그렇게나 가까운 것을
그토록 허우적거리며
손톱에 피가 흐르도록
풀칠을 해야 했을까
생성과 소멸
그 멀고 먼 세월이
얇디얇은 종이 한 장
단 한 장을 넘기듯
그렇게도 가까운 찰나인 것을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54 |
134 | 사진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박수를! [7] | 호세 | 2017.03.01 | 207 |
133 | 화원 님 축하합니다. [4] | 학지 | 2021.09.15 | 204 |
132 | 연초록 진언 [3] | 호세 | 2016.05.03 | 203 |
131 | 전시기간 중 일일 봉사해주실분 신청해 주세요 [6] | 학지 | 2017.02.12 | 202 |
130 | 2020플로마카렌다(시안용) [8] | 요한 | 2019.11.13 | 201 |
129 | 2021플로마 카렌다 제작합니다. [16] | 요한 | 2020.11.18 | 201 |
128 | 2021플로마 카렌다 제작 정산내역 [6] | 요한 | 2020.12.01 | 199 |
127 |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4] | 뻐꾹채/이상헌 | 2017.01.12 | 199 |
126 | 사진전 철수 안내입니다 [4] | 학지 | 2017.02.22 | 199 |
125 | 이팝꽃 - 시, 호세 [4] | 호세 | 2017.05.15 | 195 |
124 | 탁상용 달력 원본에 약간의 뽀샵을 원하신 분 | 박하 | 2016.11.01 | 194 |
123 | 세엽란 [3] | 호세 | 2017.06.08 | 193 |
122 | 전시회 가는 길 [3] | 김효 | 2017.02.16 | 193 |
121 | 12월 17일-18일(송년회) [18] | 뻐꾹채/이상헌 | 2022.11.28 | 192 |
120 | 연초록 오월 [3] | 호세 | 2018.05.16 | 192 |
119 | '재의 수요일'에 [4] | 호세 | 2017.03.07 | 183 |
118 | 소쩍새 울음 [4] | 호세 | 2016.07.06 | 182 |
117 | 시, 고향 - 호세 [3] | 호세 | 2016.09.07 | 178 |
116 | 전시회 현수막 [2] | 김효 | 2017.02.14 | 178 |
115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이 나왔습니다. [3] | 학지 | 2018.03.21 | 177 |
주옥같은 글 한자한자 음미합니다
만남과 떠남.. 찰나인것을, 움켜지는 삶을 돌아봅니다
어떤이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호세 님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호세 님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