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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0:00

출생과 사망 사이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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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과 사망 사이

 

    詩   好世  최영화 

 

출생과 사망 사이

강산이 열 번이나 바뀌는 세월만큼

그렇게나 멀어도

 

출생과 사망

신고서 한 장

앞뒤로 등을 대고

그렇게나 가까운 것을

 

그토록 허우적거리며

손톱에 피가 흐르도록

풀칠을 해야 했을까

 

생성과 소멸

그 멀고 먼 세월이

얇디얇은 종이 한 장

단 한 장을 넘기듯

그렇게도 가까운 찰나인 것을


  • profile
    박하 2017.07.04 12:07
    시삼매에 빠지게 하는 호세 님
    주옥같은 글 한자한자 음미합니다
    만남과 떠남.. 찰나인것을, 움켜지는 삶을 돌아봅니다
    어떤이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호세 님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호세 님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 profile
    뻐꾹채/이상헌 2017.07.10 11:52

    생성과 소멸

    그 멀고 먼 세월이

    얇디얇은 종이 한 장

    단 한 장을 넘기듯

    그렇게도 가까운 찰나인 것을.......


    빗소리 들으며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건강 하신지요 ^^*

  • profile
    학지 2017.07.17 22:34

    공감가는 글귀에 지금도 숙연해집니다

    아름다운 글귀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난 과거를 헤엄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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