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엽란(細葉蘭)
시, 최영화
원초적 순정이
하얗게
하얗게
순백으로 피였소
바람결에 날리는
선녀의 옷고름
휘어져 가냘픔은
억센 힘의 역설
영묘한 향이
혼미케 함은
우주의 넋이 감싸는
억겁의 신비
생명의 신비라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1505 |
| 134 | 사진전 철수 안내입니다 [4] | 학지 | 2017.02.22 | 286 |
| 133 | 사진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박수를! [7] | 호세 | 2017.03.01 | 288 |
| 132 |
'재의 수요일'에
[4] |
호세 | 2017.03.07 | 294 |
| 131 |
즐거운 봄소풍이었습니다^^
[9] |
박하 | 2017.03.20 | 347 |
| 130 |
살님네야 잠 오는가
[4] |
호세 | 2017.04.03 | 233 |
| 129 |
매화 꽃눈 흩날린다
[4] |
호세 | 2017.04.19 | 256 |
| 128 |
이팝꽃 - 시, 호세
[4] |
호세 | 2017.05.15 | 285 |
| » |
세엽란
[3] |
호세 | 2017.06.08 | 257 |
| 126 |
출생과 사망 사이
[3] |
호세 | 2017.07.04 | 232 |
| 125 | 옥수수가 왔어요^^ [10] | 박하 | 2017.07.17 | 244 |
| 124 |
기찻길 옆 전설
[2] |
호세 | 2017.07.31 | 207 |
| 123 |
고향집 마당 여름 꽃
[3] |
호세 | 2017.08.08 | 247 |
| 122 | ▶부고◀ [9] | 학지 | 2017.08.10 | 287 |
| 121 | 감사드립니다 [3] | 태산 | 2017.08.13 | 247 |
| 120 |
은하수 진언
[2] |
호세 | 2017.09.05 | 238 |
| 119 | 보수공사 중 | 렌즈세상 | 2017.10.02 | 159 |
| 118 |
시험중
|
학지 | 2017.10.11 | 126 |
| 117 | 플로마 카렌다 제작합니다 [15] | 학지 | 2017.10.12 | 187 |
| 116 |
내 얘기 들어줄 사람 없소
[2] |
호세 | 2017.10.13 | 181 |
| 115 | 2018년도 카렌다 파일(원판), 전시회갤러리에 올려주세요 [1] | 학지 | 2017.10.17 | 197 |
가느다란 맵시로 향을 듬뚝 머금고 있는 란
아름다운 생명의 신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