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저희 저의여식 혼사에 바쁘신 중에도 축하를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의당히 찾아뵙고 인사 드림이 도리인줄 아오나 글월로 대신하게 되어
죄송한 말씀 올리며,
저의 여식 부부가 잘 살수 있도록 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는 앞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맑은영혼 / 마용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