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하수/염상근 2012.03.01 10:34 조회 수 : 3834 추천:3


앙상한 겨울 나무

입춘이 스친 가지마다

노랑 빨강 연두색으로 물들었다

 

살포시 내려 앉은 봄 햇살

하늘 가까이 높은 가지 끝에서

짙은 입맞춤이  눈부시다

 

[2011-02.25 관악산에서]

 

 

창밖에 하늘을 보니 불현듯 관악산이 그리워 집니다.

작년 하산 길에 새소리를 쫓아  하늘을 쳐다보니

봄은 ...이미 나에게 오고 있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결혼합니다. [6] 학지 2024.04.15 54
854 세상에 이런 예술이 [4] even 2012.03.08 4696
853 새로운 편집기의 사용 방법 (필독) [7] file 정문호 2012.03.07 3853
852 홈페이지 개편되고나서.... 어려움이 많아요 [3] 맑은영혼/마용주 2012.03.07 3753
851 봄비 / 장사익 [4] 은하수/염상근 2012.03.05 4252
850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공지 - 완료 [4] 정문호 2012.03.05 3562
849 은각사[3] [3] file 은하수/염상근 2012.03.03 2596
848 은각사[2] [3] file 은하수/염상근 2012.03.03 2588
847 은각사[1] [3] file 은하수/염상근 2012.03.03 2660
846 쌀람 알라이 쿰 [3] file 김효 2012.03.02 3728
» 가지 끝에 앉은 봄 [4] 은하수/염상근 2012.03.01 3834
844 돌콩 님 10,000점 돌파 축하드립니다 [6] 학지 2012.02.29 3785
843 4월부터 변경되는 주.정차 팁.. [4] file 맑은영혼/마용주 2012.02.28 4238
842 두 송이 무궁화 [14] file 가연 2012.02.27 2418
841 남녀 평등 (펌) [7] file 태산 2012.02.26 2948
840 크롭바디용 마크로렌즈... [3] 돌콩 2012.02.23 4099
839 풍도출사 안내 [3] 학지 2012.02.23 3996
838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낸 편지 [4] 맑은영혼/마용주 2012.02.22 3816
837 인생을 둥굴 둥굴 사는법 [3] 맑은영혼/마용주 2012.02.22 3874
836 나그네 님 10,000점 돌파 축하드립니다 [6] 학지 2012.02.21 3908
835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3] file 금강석/김낙호 2012.02.16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