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푸에르토리코에서 어제 돌아와서
한국식당에서 속좀 달래고 바로 메일박스 체크.
막내 합격여부를 확인해야 했지요.
여행 떠나는 날 메일이 와서 체크를 못해
여행내내 좀은 불안(?)했었는데----
결과는 합격!
미국 최고 공립과학고인 TJ High School에---
기분이 좋아 막내에게 축하한다고 했더니
옆에서 마누라 왈, ' 또 4년을 고생해야하는데 그리도 좋냐?'하는 거예요.
사실 4년이라는 세월을 또 혼자라고 생각하니 부담되는것도 사실이죠.
성적은 수학에서 두문제나 틀렸더라고요.
건방져서 그랬을거예요.
시험끝나고 다음날 학교에 소문이 다 퍼졌대요.
수학시험 30분만에 끝내고 내내 잤다고요.
나 닮아서 약간은 흐리멍텅한 구석이 있어서 그런가----
이제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공부야 지 타고난 머리로 했지만
이제 TJ에서는 거의 영재들만 모여있어서 쉽질 않을텐데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할런지 걱정이 됩니다.
지 운명이겠지요.
잘하고 못하는 것은.
아무튼 제 스스로 하고자하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4년 또 기러기로 살아가야할 운명!
카메라 메고 전국을 돌며
풍경이며 야생화하고 놀아야겠네요.
댓글 2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754 |
1294 |
이름을 어찌해야 하나요(?)
[14] ![]() |
몽돌/정호찬 | 2009.04.06 | 2939 |
1293 |
조화와 개성
[6] ![]() |
外山/이성우 | 2009.04.07 | 2840 |
1292 | 도대체 이게 뭡니까? [12] | 마리오/김광식 | 2009.04.08 | 3812 |
1291 | 스웨덴의 자연주의 화가 Carl Larsson (1853~1919) [6] | 안토니오/정성민 | 2009.04.08 | 3197 |
1290 | 음악링크는 하지마세요. [4] | 外山/이성우 | 2009.04.08 | 3272 |
1289 | 비교 [6] | 안토니오/정성민 | 2009.04.09 | 2942 |
1288 |
초대합니다
[11] ![]() |
지와사랑/이재영 | 2009.04.10 | 3086 |
1287 | 밭도 아름답다 - 이해인 [4] | 안토니오/정성민 | 2009.04.10 | 3188 |
» |
축하를 받아야할지 모르겠네요?
[20] ![]() |
fairfax/안희용 | 2009.04.10 | 3079 |
1285 | Cool갤러리 선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4] | 플레이아데스 | 2009.04.11 | 2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