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다 정들이나』
시, 최영화
정들일 곳 없어서 내게다 정들이나
산천도 정들면 떠나 살기 싫다는데
어디 정들일 곳 없어서 내게다 정들이나
뻐꾸기도 정들어 설어라고 목메는데
그리도 정 붙일 곳 없어 두름손 없이 구름만 쳐다보는 내게다 정들이나
<사진 : 호세> |
댓글 6
-
가연
2015.08.03 11:49
2015.08.03 11:49 -
스텔라
2015.08.03 11:51
2015.08.03 11:51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사진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호세 님 무더위에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
뻐꾹채/이상헌
2015.08.03 14:18
2015.08.03 14:18정든 여길 두고 ~~~
플님들과 너무 정들었어요 ㅎㅎ
무더위 무탈없이 지내고 계신지요 ^^*
-
그린비
2015.08.03 14:31
2015.08.03 14:31깊은 정이 그리워 정이 넘쳐나는 곳인데 어쩌겠습니까~
정에 굶주린 저는 그 정이 항상 그립기만 합니다.
정이 넘치기에 정들어 버린 저입니다. ^^*
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맛 있는 쌈밥에 시원한 수박 드시러 한번 나오세요.
제 마음을 대변해 주신 듯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
박하
2015.08.05 14:16
2015.08.05 14:16"..............내게다 정들이나..............."
정이 좋습니다^^
참으로 정겹고 따뜻한 시에.. 외워봅니다^^
대단하신 호세님.. 늘 저의 로망이십니다
그간 안부가 궁금하면서도 연락 드리지못해 송구합니다
이리 고운 시로 호세 님을 뵈오니 을매나^^ 행복한지요
앞으로도 쭈욱~~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
-
학지
2015.08.14 19:51
2015.08.14 19:51정들어야 정겹습니다.ㅎ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4] | 학지 | 2024.04.15 | 14 |
1274 | 제비꽃 [2] | 호세 | 2018.04.01 | 120 |
1273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책이 나왔습니다. [3] | 학지 | 2018.03.21 | 177 |
1272 | 하이!! [2] | even | 2018.03.20 | 97 |
1271 | 경칩 [4] | 호세 | 2018.03.07 | 88 |
1270 | 저무는 창가에서 [2] | 호세 | 2017.12.30 | 79 |
1269 | 이름 없는 소(沼) - 호세 [2] | 호세 | 2017.12.10 | 75 |
1268 | 은행잎 날리는 정류장에서 [3] | 호세 | 2017.11.18 | 103 |
1267 | 입동을 넘네 [2] | 호세 | 2017.11.10 | 83 |
1266 | 카렌다 제작 대금 안내입니다 [10] | 학지 | 2017.10.31 | 173 |
1265 | 나그네 자제분 결혼~~ [7] | 코시롱 | 2017.10.31 | 129 |
1264 | 2018플로마 달력 [8] | 요한 | 2017.10.30 | 405 |
1263 | 당신은 해바라기 [2] | 호세 | 2017.10.27 | 87 |
1262 | floma.pe.kr에서 floma.kr로 이사를 했습니다 [2] | 학지 | 2017.10.27 | 115 |
1261 | 2018플로마 달력 시안 [1] | 요한 | 2017.10.26 | 296 |
1260 | 2018년도 카렌다 파일(원판), 전시회갤러리에 올려주세요 [1] | 학지 | 2017.10.17 | 108 |
1259 | 내 얘기 들어줄 사람 없소 [2] | 호세 | 2017.10.13 | 79 |
1258 | 플로마 카렌다 제작합니다 [15] | 학지 | 2017.10.12 | 111 |
1257 | 시험중 | 학지 | 2017.10.11 | 41 |
1256 | 보수공사 중 | 렌즈세상 | 2017.10.02 | 48 |
1255 | 은하수 진언 [2] | 호세 | 2017.09.05 | 160 |
정들수록 좋은 걸 어떡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