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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2023.04.10 21:10 조회 수 : 31

갈래갈래 

길게도 드리운 치마가

색이 바래고 낡아
아줌마 치마인 줄
착각해 버렸네
치마 속에서
불쑥 나온 몽둥이는
치맛자락 함부로 들춰보는
못된 남정네 혼내주는
사랑의 방망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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