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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모리아 2010.04.29 18:31 조회 수 : 398 추천:7

 

4월의 크리쓰마스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 설중을 찾아나섯습니다

어제는 운두령에서 비옷을 입고 눈을 흠뻑 맞고 정말 얼어 죽을뻔 했습니다.

올라오지도 않은 설중 얼레지를 찍으려고 찾아 나선길 미끌어져서 새로산 카메라 눈속에다 쳐박고

바지와 신발 팔꿈치 까지 흠뻑젖고 얼레지는 찍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카메라와 렌즈 드라이어로 말리고 그리고도 아쉬워서

 

오늘은 눈이 녹기전에 한계령풀을 찾아 나섯 습니다.

온통 하얀세상 한계령풀은 눈속에 푸욱 묻히고 머리만 살짝 보입니다.

다행이 기온이 높아서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자 하나둘 머리를 들고 눈속에서 올라 옵니다.

아침 까지만 해도 눈속에서 안보이던 녀석들이 오후가 되니 스르르로 녹아버린 눈밭에서

기운차게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멋진날 ....................... 정말 근사한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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