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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 Orchidaceae(난초과)

잎은 2-3년생이며 호생하고 피침형이며 길이 4~7cm, 폭 7~15mm로서 진록색이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엽초와 연결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 3cm로서 백색 또는 연한 적색이며 향기가 있고 2년전의 원줄기 끝에 1-2개가 달리며 밑부분에 비늘같은 것이 약간 달린다. 중앙부의 꽃받침잎은 길이 22-25mm, 나비 5-7mm로서 피침형 예두이고 측열편은 옆으로 퍼지며 꽃잎은 중앙부의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약간 짧다. 순판은 약간 짧고, 뒤쪽에 짧은 거(距)가 있으며 밑부분으로 암술을 양쪽에서 감싼다. 꽃색은 많은 변이가 있다.

서향 Thymelaeaceae(팥꽃나무과)

잎은 호생하며 두텁고 광택이 있는 혁질이며 꽃이 없을 때는 관엽 식물로도 훌륭하다. 엽신은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3-8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가장자리가 흰색인 잎도 있다.
열매는 적색의 핵과이며 수나무에서는 결실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심어져 있는 것은 대부분 숫나무 뿐이므로 열매를 보기 힘들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피며 백색 또는 홍자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전년지 끝에 십자형의 잔꽃이 10-20 송이씩 두상으로 뭉쳐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고 길이 1cm정도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6mm 정도이고 겉은 홍자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안쪽은 백색이고 수술은 2줄로 배열되며 꽃받침통에 달려 있다. 이꽃은 꽃잎이 아니라 실은 악편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웅주이기 때문에 결실되는 것이 드물다.

서울제비꽃 Violaceae(제비꽃과)

잎이 뿌리에서 총생하고 처음에는 안으로 말린다. 탁엽은 엽병에 붙어 있으며 끝이 떨어지고 선형으로서 톱니가 약간 있으며 엽병은 길이 3.5cm이고 엽병 상부에 날개가 약간 있다. 엽신은 긴 타원형, 난상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1.3-2.7cm, 폭 9-13mm로서 톱니가 있다.
삭과는 난상 타원형으로 털은 없다.
화경은 털이 있고 길이 5.5~8.5cm 이며, 꽃받침잎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고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백색 막질이며 부속체(附屬體)가 있다. 꽃잎은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짙은 보라색 맥이 있으며 측열편에 털이 다소 있고 거(距)는 옆으로 편평하며 길이 6~7mm이다. 개화기는 4월로 다화성이다.

서울김의털 Gramineae(벼과)

잎은 길이 5-20㎝로서 녹색 또는 백녹색이며 말려서 지름 0.7-1㎜로 되고 3-7맥이 있으며 홈이 거의 없고 엽설은 길이 0.5㎜이하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원추화서는 길이 5-8cm로서 곧추서고 가지가 1-2개씩 달리며 수축(穗軸)에 털이 있고 소수가 5-10개이며 길이 5-7mm이고 녹색 또는 분록색이며 때로 자줏빛이 돌고 3-6개의 소화가 들어 있다. 둘째 포영은 약간 길며 3맥이 있고 호영은 길이 3.5-4.5㎜이며 길이 0.5-2㎜의 까락으로 되는 것도 있다. 꽃밥은 길이 1.5-2.5㎜이고 자방에 털이 없다.

서울귀룽나무 Rosaceae(장미과)

잎은 호생하며 도란상 타원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첨두 또는 점첨두이며 원저이고 길이 6-12cm, 폭 3-6㎝로서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갈색이며 맥액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0-1.5㎝로서 털이 없고 밀선이 있다.
핵과는 둥글며 6월에 흑색으로 익고 핵은 주름이 있으며 과육은 떫다.
꽃은 5월에 피며 지름 1-1.5cm로서 백색이고 총상화서는 새가지 끝에서 처지며 길이 10-15㎝로 털이 없고 밑부분에 잎이 있으며 소화경은 길이 5-20mm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서울고광나무 Saxifragaceae(범의귀과)

꽃이 달리는 가지의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4-6㎝, 폭 2-4㎝정도이며 잎 상면은 초록색, 하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엽연에는 거치가 거의 없거나 유두모양의 거치가 약간 있으며, 잎 상·하면에 단모가 많다. 잎이 달리는 가지의 잎은 꽃이 달리는 가지의 잎보다 약간 크며, 엽연에 예거치가 있기도 한다. 엽병은 길이 0.5㎝정도로 단모가 밀생한다.
삭과는 원통형으로 길이 0.7㎝정도이다.
꽃은 약간 갈색이 도는 화경에 5-7개씩 달리며, 화경은 성숙하면서 진한 적갈색으로 되며 단모가 많다. 소화경은 길이 5㎜정도이며, 가늘고 연한 하얀색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통에는 단모가 많거나 적으며 꽃받침잎의 외면과 내면의 가장자리와 정단부에는 면모가 밀생한다. 꽃잎은 아원형으로 길이 1.2-1.5㎝, 폭 0.9-1.2㎝정도이다. 수술은 25-30개 정도이며 길이는 모두 다르나 꽃잎보다는 짧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의 중간 이상이 4갈래로 나누어진다. 암술대에는 털이 없으나 간혹 화반에 조그만 털이 있기도 한다.

서울개발나물 Umbelliferae(산형과)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많이 갈라지며 경생엽은 호생하고 엽병이 엽초로 되며 2~3회 3출복엽이지만 전체가 우상복엽으로 보이고 길이 10~20cm정도이다. 소엽은 선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3.5~4m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화서로 달린다. 총산경 윗부분에 산경과 더불어 날개같은 능선이 있고 소산경은 8-10개로서 길이 2.5-4cm이며 총포편은 길이 7~12mm로서 소산경에 압착되고 소총포는 길이 2-5mm이며 가지에 붙어 있다. 소화경은 길이 6-10mm이다.

서어나무 Betulaceae(자작나무과)

잎은 호생하고 붉은빛이 돌지만 녹색으로 되며 타원형 또는 긴 난형이고 길이 5.5-7.5cm, 폭 2.5-4cm로서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원저, 아심장저 또는 예저이고 복거치가 있으며 측맥은 10-12쌍이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6-18mm로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없게된다. 잎은 홍색에서 녹색으로 변하고 붉은 단풍이 든다.
과수는 길이 4-8cm, 지름 1.8cm로 대가 있고 처진다. 포는 길이 1-1.7cm로서 한쪽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반대쪽 기부에 1개의 돌기가 있고 소견과는 길이 3mm로서 넓은 난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꽃은 일가화로서 잎보다 먼저 4~5월에 피며 웅화수는 전년의 엽액에서 나며 소지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며 적황색을 띠고 수술은 8개이며 수술대가 2개로 갈라진다. 자화수는 금년의 새로 나온 가지끝에 붙어 있고, 대가 있으며 각 포에 암꽃이 2송이씩 달리며 암술머리는 2개이고 녹색을 띤다.

서양톱풀 Compositae(국화과)

경생엽은 호생하고 엽병이 없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2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선형이고 양면에 털이 다소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수과는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고 관모도 없다.
6~9월에 개화하고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두화는 산방상으로 달리고 5개의 설상화는 암꽃으로서 옆으로 퍼지며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지고 관상화는 양성으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서양측백나무 Cupressaceae(측백나무과)

잎은 난형으로 갑자기 뾰족해지고 경생엽은 길이 3mm이며 선점이 있으나 가지의 잎은 선점이 없는 것도 있고 표면은 연녹색이며 뒷면은 황록색으로 향이 강하다.
▶인편엽의 중앙부에서 기부쪽으로 비교적 뚜렷한 수지 주머니가 돌출하여 있고 이속에 휘발성의 정유가 있어 향기가 강하다.
구과는 바로 서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2mm로서 황갈색이며 실편은 8-10개로 구성되고 끝에 삼각상의 돌기가 있다. 둘째 및 셋째 실편에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3mm이고 갈색이며 양쪽에 좁은 날개가 있다.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난원형이고 수꽃은 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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