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시. 호세/최영화
자면서 웃겠지
꿈에서 웃겠지
바보!
바보도
입맞춤할 줄 아나
홑이불이 없었으면
바보는
정말 어쨌을꼬.
자면서 울겠지
꿈에서 울겠지
바보!
차라리 사랑만 얽는
백치천재였다면 좋았을 것을
물소리는 쉬지 않고
밤을 뚫고
꿈은
임의 잠을 뚫는데
바보의 눈은
새벽을 향해
허공에 매달렸네
댓글 4
-
호세
2016.12.28 10:13
2016.12.28 10:13 -
뻐꾹채/이상헌
2017.01.04 11:15
2017.01.04 11:15스크롤 내리면서 깜짝 놀랐어요 ^ㅎ
바보가 아닌 바보사랑이네요
눈은 새벽을 향해 허공에 매달니네 ~~~
새해에도 건강 하세요 ^^
-
박하
2017.01.05 06:32
2017.01.05 06:32새해 선물로 보석을 한가득 내어 놓으셨습니다
어쩜 어쩜 이리 기맥힌 생각으로 글들을 엮으실까!!!
혹여 마술펜이라도 가지고 계신걸까?ㅎ^^
대단하신 호세 님으로 플로마가 더욱 향기롭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학지
2017.01.05 20:07
2017.01.05 20:07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시가 미소짖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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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님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훌륭한 작품 많이 창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