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에는』
詩 최영화/호세
4월
산에는 꽃구름 피네
흰 꽃구름
분홍 꽃구름
뭉게뭉게 꽃구름
꽃구름 피네
꽃구름 피는 산
우두커니 바라보면
까닭모를 그리움
뭉실뭉실 부풀어
피어나는 꽃구름에
그리움 매달고
둥둥 누군가 보고 싶네
채워질 것 같지 않은
허전한 그리움 매달고
꽃구름 더불어
무작정 떠나고 싶네
흰 꽃 그리움
분홍 꽃 그리움
4월
산에는 그리움 피네
댓글 6
-
그린비
2016.04.11 10:42
2016.04.11 10:42 -
뻐꾹채/이상헌
2016.04.11 11:00
2016.04.11 11:00꽃피는 봄이 오면 ~~~~~
꽃뭉게 구름속에 그리움도 피어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
박하
2016.04.11 18:03
2016.04.11 18:03구름중엔 뭐니뭐니 꽃구름이 최곱니다^^
꽃구름 피어나는 그리움의 산.. 그곳으로 갑니다
곱게 표현한 아름다운 시.. 호세 님으로 행복합니다^^
대단하신 호세 님.. 건강하시죠?
시간 나실때 차 한잔 드시러 오세요~~^^
-
가연
2016.04.14 18:15
2016.04.14 18:15아름다운 시에 푹 빠져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학지
2016.04.15 20:48
2016.04.15 20:48아름다운 시에 뒤늦게 빠져듭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가연
2016.07.05 10:24
2016.07.05 10:24마음이 맑아지는
아름다운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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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꽃구름을 보며 그리운 님에 대한 생각에 젖어들곤합니다.
제 마음이 시로 그대로 표현된 듯하네요.
건강하시지요?
못 뵌지도 꽤 되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꽃밭에서 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