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
詩 최영화
새아침
태양이 솟는다.
빛의 천군만마
산등성이 넘어
무서운 힘으로 달려온다.
어둠이 순식간에
밀려가고
꽉 찬 빛 속
만상이 들어난다.
반가운 빛
두 팔 벌려
기지개 켜는 생명
어둠자락
뒤로 숨으려는
패잔한 죽음
새아침
빛의 힘이
온 누리에 충일한 아침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댓글 4
-
뻐꾹채/이상헌
2016.01.20 11:14
2016.01.20 11:14 -
학지
2016.01.25 18:43
2016.01.25 18:43어둠은 언제나 빛에겐 패자지요
아침에 희망을 봅니다.
늘 좋은 글과 사진에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하
2016.02.26 13:30
2016.02.26 13:30힘불끈.. 에너지 가득한 힘찬 시에 어깨에 힘이 빠악!!ㅎ
꽉찬 태양빛이 갤러리 안을 환하게 합니다
시를 읽는 것으로도 스트레스 제로가 됩니다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
가연
2016.07.05 10:25
2016.07.05 10:25희망을 품게되는 멋진 시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59 |
154 | 섬지기/임경팔 님께서 10,000점 돌파하셨습니다 [7] | 학지 | 2011.04.19 | 4705 |
153 | 추천창이 않보이시면 요렇게 보세요.. [4] | 맑은영혼/마용주 | 2012.03.14 | 4706 |
152 | 출사유감 [19] | fairfax/안희용 | 2009.03.09 | 4752 |
151 | 화요일 번개모임 | 學知/홍순곤 | 2010.10.11 | 4752 |
150 | 풀과의 전쟁.. [3] | 플레이아데스 | 2011.07.14 | 4759 |
149 | 이번 주 목요일 경기도 인근으로 출사가시는 분없나요. [4] | 김영식 | 2009.03.10 | 4771 |
148 | 인하대 사진철수 [1] | 가연 | 2011.01.29 | 4778 |
147 | 내 나이 56 [5] | 김효 | 2011.03.19 | 4778 |
146 | 왕거미와 사마귀의 사투 체험기.. [9] | 박하 | 2009.08.27 | 4784 |
145 | 3월 17일(토요일) 비가와도 풍도에 가실분은 꼬리잡으세요 [7] | 학지 | 2012.03.15 | 4787 |
144 | 오토밋션 수명 연장하는 방법 [3] | 맑은영혼/마용주 | 2012.01.13 | 4790 |
143 | 두꺼비 먹이 사냥 [6] | 가연 | 2010.12.02 | 4802 |
142 | 덕유산에서 놀기 [3] | 은하수/염상근 | 2011.01.26 | 4805 |
141 | floma향기(열세번째) [4] | 뻐꾹채/이상헌 | 2011.11.22 | 4805 |
140 | '만원의행복'님이 누구세여? [6] | ───나리。 | 2012.04.27 | 4809 |
139 | 기쁜 소식 [12] | 김효 | 2011.02.16 | 4816 |
138 | 어느 글꼴이 괜찮은가요? [2] | 정문호 | 2011.03.23 | 4823 |
137 | 미친 짓도 가지가지 [5] | 금강석/김낙호 | 2010.12.23 | 4828 |
136 | 동강할미꽃 출사안내 [2] | 學知/홍순곤 | 2010.03.18 | 4838 |
135 | 고맙습니다 [6] | 섬지기/임경팔 | 2011.04.06 | 4857 |
새 아침이 벌써 20여일이 지납니다
언제나 새로운 태양
붉은빛에 불들고 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