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無上)풍경」
詩 최영화
뒷산 둘레길 언덕 무궁화 활짝 피었다
산꼭대기 깃대 태극기 휘날린다
간도 땅 피 흘린 내 부모 내 형제 오매불망 목숨을 걸고 그리던 풍경
고희 가쁜 숨 내쉬며 무궁화언덕 올라간다
철조망 막힌 금수강산 아직도 저 풍경 그리며 앓고 있는 내 부모 내 형제
무궁화 핀 언덕 그 위에 펄럭이는 태극기 배달의 무상풍경
고희 아직 염임 모자라도 온전한 근역(槿域) 무상의 풍경 그리며 태극기 휘날리는 꼭대기 올라간다 <사진 - 호세> |
댓글 7
-
2015.08.14 09:19대한민국의 고희를 축하하며 묵념...
-
2015.08.14 19:50
광복의 기쁨과 함께 공감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더운데 잘 지내시지요?
-
2015.08.14 21:11
다시 한번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공감할수 있는 글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에 항상 건강 챙기세요.
-
2015.08.15 12:43
요즘 몸은 어떠신지요?
호세 님 향기에 감격합니다..
무상(無上)풍경을 읽으며.. 가끔씩 한숨 내쉬는 명정때면 더더욱 쓸쓸해 하시는 부모님이 떠오릅니다
광복에 통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고운 글.. 호세 님 만이 담아낼수 있는 향기에 취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사랑합니다~~♥
-
2015.08.17 19:38
무궁화 삼천리 화려한 강산은
호세 시인님이 그려내신
길이 보존 될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
2015.08.18 07:23
가슴이 울컥!!
아름다운 글과 무궁화꽃 호세 님의 글을 되새기도 있습니다.
늘~~건강하세요.
-
2015.08.22 10:22
호세님 무궁화 삼천리 아름다운 꽃과 7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시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사진과글 잘보았읍니다 늘 건강하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773 |
974 | 명화 극장 [7] | 용담 | 2012.10.30 | 3357 |
973 |
시월이 가는군요
[5] ![]() |
호세 | 2012.10.28 | 3078 |
972 |
커피향 연심
[8] ![]() |
호세 | 2012.10.21 | 2704 |
971 | 팝송의 추억 [6] | 용담 | 2012.10.20 | 3384 |
970 | 사진의 추억 [8] | 용담 | 2012.10.16 | 2935 |
969 |
가을은 어쩌자고
[8] ![]() |
호세 | 2012.10.14 | 3722 |
968 |
포토북
[3] ![]() |
김효 | 2012.10.14 | 4077 |
967 |
형아~!
[16] ![]() |
돌콩 | 2012.10.09 | 2497 |
966 |
등산용컵 도착했습니다
[10] ![]() |
학지 | 2012.10.09 | 3227 |
965 | 결혼을 축하합니다 [10] | 학지 | 2012.10.08 | 3948 |
964 |
설악산 단풍
[8] ![]() |
라비오 | 2012.10.07 | 3618 |
963 |
코스모스
[6] ![]() |
호세 | 2012.10.07 | 3497 |
962 | 이 정도는 돼야 [6] | even | 2012.10.04 | 2830 |
961 |
꽃무릇 상사화 사연
[3] ![]() |
호세 | 2012.09.30 | 2902 |
960 | 삶이란? [3] | 가연 | 2012.09.29 | 2930 |
959 |
접사삼매경
[4] ![]() |
태산 | 2012.09.25 | 3200 |
958 | 가을정모 번개 참조요망합니다 [5] | 학지 | 2012.09.25 | 3680 |
957 |
정녕 그리며 사는가 보다
[6] ![]() |
호세 | 2012.09.23 | 2956 |
956 |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으면.. [3] | 은하수/염상근 | 2012.09.21 | 3394 |
955 | 우르릉 쾅쾅~!! 벙개를 칩니다^^ [11] | 박하 | 2012.09.21 | 2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