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강 불빛
詩 최영화
불빛 휘황하게 밝히고 한강은 밤마다 진혼나팔 울린다 1950년 6월 칠흑 퍼붓던 비 작렬하는 섬광 그 밤의 장렬한 불빛 기려 불을 밝혔나 한강 바라보는 동작골자기 잠든 넋 지켜 지새는 불빛 아직도 번쩍이는 섬광 물에 어리고 분단의 아픔 뒤척이는 6월 한강 불빛
<사진: 호세>
|
댓글 3
-
그린비
2015.06.08 20:50
2015.06.08 20:50 -
학지
2015.06.10 17:39
2015.06.10 17:39기억을 되살리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세요
-
박하
2015.06.12 08:42
2015.06.12 08:42그저 휘황찬란 아름다운 한강 불빛에 환호했는데..
"6월 한강 불빛" 시를 읽으니 애잔함과 경건함이 자리 합니다
분단의 아픔이 가슴 깊이 전해집니다
멋진 시로 자유게시판을 향기롭게 하시는 호세 님.. 고맙습니다^^
요즘 건강이 안좋으신것 같아 걱정입니다
빨리 쾌차하시를.. 기도합니다
호세 님 홧팅!!!!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51 |
1374 | floma 향기(2) [3] | 뻐꾹채/이상헌 | 2011.06.16 | 27130 |
1373 | 맑고 청순하고 우아한 bamboo flower [2] | 로즈그린 | 2012.03.16 | 22648 |
1372 | 도토리묵 과 양미리 [2] | 태산 | 2010.12.08 | 22178 |
1371 | 처녀치마 [6] | 가연 | 2011.04.18 | 19265 |
1370 | 사진전 공지사항입니다 [1] | 學知/홍순곤 | 2010.12.07 | 18740 |
1369 | 비상 - 임재범 [7] | 돌콩 | 2011.04.26 | 18722 |
1368 | 천년의 침묵을 깨소서 [3] | 호세 | 2012.09.09 | 18292 |
1367 | 글쓰기와 댓글쓰기가 안되거나 내 글이나 댓글 수정이 안될 때 [3] | 정문호 | 2012.03.14 | 16976 |
1366 | 송년회 공지를 보고... [2] | even | 2011.11.14 | 16728 |
1365 | 가연의 첫 출사 [4] | 가연 | 2010.08.22 | 16031 |
1364 | 은하수 님 10,000점 돌파 축하합니다 [11] | 학지 | 2011.05.30 | 15926 |
1363 | 야생화갤러리를 보시다가.... [4] | floma | 2010.04.30 | 15102 |
1362 | 잠시 외도 [7] | 김효 | 2011.08.19 | 14823 |
1361 | 야생화 정기강좌 수강안내 [4] | 하늘공간/이명호 | 2011.09.05 | 14138 |
1360 | 앗 위험 !!!! [3] | 은하수/염상근 | 2010.09.22 | 13856 |
1359 | 댓글이~~~ [7] | 해밀 | 2011.12.05 | 13381 |
1358 | 만두가 왔어요 [8] | 학지 | 2012.08.23 | 12361 |
1357 | 아픈 이별 [9] | 은하수/염상근 | 2011.09.22 | 12158 |
1356 | 개인전을 하고 있답니다. [28] | 해밀 | 2012.05.01 | 11178 |
1355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히어리/김용운 | 2010.01.05 | 10678 |
전쟁터에서 절친도 잃으셨던...
5년 전에 아버님 전우들을 찾아 드렸었던...
역시 남자들에겐 전우애도 무시 못합니다.
호국 순열의 애국심에 묵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