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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木/김봉두 2012.04.03 07:17 조회 수 : 2708 추천:2
지난 3월의 마지막날인 토요일에 나 홀로 경기도 ?야산에 다녀왔읍니다
온산을 해메도 좀 이른탓인지 얼레지는 한송이만 보이고
노루긔는 제철을 만난듯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왕에 산에 온거 좀더 올라가 처녀치마의 치마라도 구경하자 하는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가 이거 웬 흑염소때들~~~~
ZZ0M0978.jpg 

그래서 산속의 방생 염소려니 하고 한컷~~~~~(1번사진)
그리고나서 늦은 점심을 하고 치마구경을 하려고 군락지 인근을 두바퀴를 돌아댕겨도 치마의 자취를 구경하기 힘들더이다
야생화 전문가와 고수들에게 물어봅니다
혹 처녀치마가 치마(잎)이 없는 가운데 겨울을 나는가요??
치마를 가지고 겨울을 난다면 문제가 있는데?????ㅠㅠㅠㅠ
ZZ0M1044.jpg

식성이 좋은 염소들과의 사움에서 혹 지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겨우 발견한 처녀치마의 자태는 이거 하나이더군요...(사진2)

ZZ0M1049.jpg

ZZ0M1051.jpg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니
아까봤던 염소들이 다시 보이길래(사진3)무얼먹나 하고 가까이 가보니 얼레지 잎이었읍니다...(사진4)
아무래도 ?야산에는 방생한 염소들로 인하여 야생화의 수난시대가 온거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ZZ0M1055.jpg


ZZ0M1062.jpg 

이글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염소들이 야생화 잎을 안먹는다는 생각을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 한편으로는 걱정이네요...
이상 ?야산의 올 초 탐사기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