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실이 더욱 확연해 집니다.
프랑스 로망롤랑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가지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수 없는 불행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합니다.
인생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 통행로입니다.
댓글 1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결혼합니다. [6] | 학지 | 2024.04.15 | 69 |
1374 | floma 향기(2) [3] | 뻐꾹채/이상헌 | 2011.06.16 | 27130 |
1373 | 맑고 청순하고 우아한 bamboo flower [2] | 로즈그린 | 2012.03.16 | 22648 |
1372 | 도토리묵 과 양미리 [2] | 태산 | 2010.12.08 | 22178 |
1371 | 처녀치마 [6] | 가연 | 2011.04.18 | 19265 |
1370 | 사진전 공지사항입니다 [1] | 學知/홍순곤 | 2010.12.07 | 18740 |
1369 | 비상 - 임재범 [7] | 돌콩 | 2011.04.26 | 18722 |
1368 | 천년의 침묵을 깨소서 [3] | 호세 | 2012.09.09 | 18292 |
1367 | 글쓰기와 댓글쓰기가 안되거나 내 글이나 댓글 수정이 안될 때 [3] | 정문호 | 2012.03.14 | 16976 |
1366 | 송년회 공지를 보고... [2] | even | 2011.11.14 | 16728 |
1365 | 가연의 첫 출사 [4] | 가연 | 2010.08.22 | 16031 |
1364 | 은하수 님 10,000점 돌파 축하합니다 [11] | 학지 | 2011.05.30 | 15926 |
1363 | 야생화갤러리를 보시다가.... [4] | floma | 2010.04.30 | 15102 |
1362 | 잠시 외도 [7] | 김효 | 2011.08.19 | 14823 |
1361 | 야생화 정기강좌 수강안내 [4] | 하늘공간/이명호 | 2011.09.05 | 14138 |
1360 | 앗 위험 !!!! [3] | 은하수/염상근 | 2010.09.22 | 13856 |
1359 | 댓글이~~~ [7] | 해밀 | 2011.12.05 | 13381 |
1358 | 만두가 왔어요 [8] | 학지 | 2012.08.23 | 12361 |
1357 | 아픈 이별 [9] | 은하수/염상근 | 2011.09.22 | 12158 |
1356 | 개인전을 하고 있답니다. [28] | 해밀 | 2012.05.01 | 11178 |
1355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히어리/김용운 | 2010.01.05 | 10678 |